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지독하게도 끝나지를 않네요. 저는 일단 작년 12월에 3차 백신을 맞고 최대한 감염이 되지 않게 조심하는 편의 사람이었는데, 최근 확진자 수 폭등에 결국 저도 확진되어 일주일간 격리생활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였으며, 17일에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이렇게 격리생활은 한 확진자에 한해 아래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생활지원금이 지원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청자격 알아보고 생활지원금 신청자격과 서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자격
우선 코로나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급휴가를 받은 사람. (연, 월차 사용하지 않고 별도로 회사에서 휴가를 받은 사람)
2) 해외입국 격리자. (격리 이후 확진되는 경우 제외)
3) 격리 방역수칙 위반자.
4) 공무원.
이 외 사람들은 생활지원금 지원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재택근무자도 받나요?
처음에는 재택근무를 해도 유급휴가로 치는 건 줄 알고 신청을 안 하려고 했는데 재택근무는 유급휴가로 치는 게 아니더라고요. (당연한 건가....?)
코로나 생활지원금을 신청할 때 아래와 같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유급휴가 미사용 사유 참고하시면 재택근무자도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는 동네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직접 문의하셔서 준비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필수로 구비해야 되는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서류 (5가지)
1. 신분증
2. 주민등록등본
3. 생활지원비 신청서
4. 통장
5. 격리 통지서
- 추가 서류 (2가지)
6.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 유급휴가를 못 받은 사람에 한합니다. (재택근무자 포함)
7. 위임장 (본인 대신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이렇게 다섯 가지의 기본 서류와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두 가지 서류입니다. 주민센터별로 격리 통지서를 문자로 대체하거나 등본이나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는 필요 없다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청서나 확인서, 위임장은 인터넷에서 양식을 찾아서 미리 작성해가시면 빠른 처리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메일이나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긴 한데, 요즘 사람이 많아서 저희 동네는 메일 주소를 순차로 발송한다고 해요. 가족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가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챙겨야 하는 서류는 거주지에 맞는 주민센터에 연락하셔서 꼭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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